서원석 애널리스트는 19일 중국 우시 시의 정전으로 하이닉스 공장에도 4시간 이상 정전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D램 리드타임(Lead time) 4주, 작업 대기중인 물량을 감안하면 5월 D램 생산에 25%의 차질이 예상된다는 것.
D램만 생산하는 우시 팹(Fab)의 캐파(Capa)가 하이닉스 전체 캐파의 46%, NH투자증권 추정 하이닉스 2분기 시장점유율(M/S) 22%라고 할때 이번 정전은 전세계 5월 D램 생산물량의 5.6%가 감소될 전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생산 차질로 인한 실적 감소 우려로 하이닉스 주가는 단기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 둔화에 따른 D램 가격 상승 수혜 측면이 크게 부각되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