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저가매수 기회-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5.20 08:25

"T3의 한빛인수, 예당온라인에 미치는 영향없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T3엔터테인먼트사의 한빛소프트 인수가 예당온라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3엔터테인먼트사의 한빛소프트 인수로 향후
‘오디션’의 퍼블리싱 사업권이 예당온라인에서 한빛소프트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지만, 실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미등록)사는 한빛소프트(032380)의 최대주주 지분 26.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사는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고 있는 캐주얼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이며,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오디션2’
를 개발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이 오디션 관련 국내 및 전세계 퍼블리싱 판권을 2010년 9월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션2’도 상용화 이후 3년간퍼블리싱 하기로 되어있다"며 "예당온라인이 ‘오디션’ 고객들의 DB 및 관련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 9월 이후에도 퍼블리싱 판권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T3엔터테인먼트사에 의해 퍼블리싱 계약이 일방적으로 파기될 가능성도 매우 낮으며, 이미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 ‘오디션’서비스를 검증이 안된 한빛소프트에게 일방적으로 몰아줄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은 올 하반기에 신규게임 ‘오디션2’와 ‘패온라인’ 등을 서비스할 예정으로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매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올 2분기에도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업종 최고 수준의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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