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3엔터테인먼트사의 한빛소프트 인수로 향후
‘오디션’의 퍼블리싱 사업권이 예당온라인에서 한빛소프트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지만, 실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미등록)사는 한빛소프트(032380)의 최대주주 지분 26.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사는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고 있는 캐주얼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이며,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오디션2’
를 개발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이 오디션 관련 국내 및 전세계 퍼블리싱 판권을 2010년 9월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션2’도 상용화 이후 3년간퍼블리싱 하기로 되어있다"며 "예당온라인이 ‘오디션’ 고객들의 DB 및 관련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 9월 이후에도 퍼블리싱 판권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T3엔터테인먼트사에 의해 퍼블리싱 계약이 일방적으로 파기될 가능성도 매우 낮으며, 이미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 ‘오디션’서비스를 검증이 안된 한빛소프트에게 일방적으로 몰아줄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은 올 하반기에 신규게임 ‘오디션2’와 ‘패온라인’ 등을 서비스할 예정으로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매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올 2분기에도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업종 최고 수준의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