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여력 남아있다"-동양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5.20 08:23
동양종금증권은 20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의 갈림길에서 여전히 상승여력은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투자자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근거로는 위험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내는 EMBI+스프레드가 지난 3월말 대비 42%포인트 하락했다. 또 위험선호도를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 중 하나인 UBS리스크지수도 지난해 6월말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이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 확대는 신흥국 증시의 외국인투자 순매수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시아 주요 신흥국 증시의 5월 외국인 순매수 금액(한국, 대만 등 6개국)은 23억 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순매수를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 확대가 신흥국 증시 순매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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