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날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개발사인 T3엔터의 우회상장 소식에 퍼블리셔인 예당온라인이 급락했다"며 "향후 한빛소프트와 T3엔터 간의 합병 또는 전략적 시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 지는 제휴 수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성급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은 상용화 이후 5년간 계약돼 2010년 8월까지, '오디션2'의 경우 상용화 이후 3년간 계약돼 2011년까지 퍼블리싱 권한을 예당온라인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권한 이전을 언급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과거 네오위즈-드래곤플라이의 사례와 같이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사용자 DB의 이전 문제를 고려할 때 T3엔터와의 안정적 관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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