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남부 4월 주택매매 22% 급증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5.20 08:12
미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의 4월 주택 매매가 전달비 22% 급증했다고 CNN머니가 19일 보도했다.

주택 가격이 크게 하락하자 매수 희망자들이 서서히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여 주택 시장의 본격적인 해빙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 조사업체 데이타퀵인포시스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매매가 성사된 6개 카운티의 기존·신규 주택과 콘도는 1만5615채로 전달의 1만2808채에 비해 22%나 늘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는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서민 주택이 밀집한 곳이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영향도 크게 받았다.


4월 거래된 주택중에 50만달러 미만 주택은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특히 위기의 진앙지로 지목되는 리버사이드카운티의 경우 전년에 비해서도 매매가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매가 증가하기는 2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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