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실적 허위 보고 타임워너 임원 고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5.20 07:46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실적을 허위로 부풀려 보고한 혐의로 AOL타임워너(현 타임워너)의 전 임원 8명을 고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이들 8명이 과거 AOL타임워너 재직 당시 회사가 온라인광고매출을 10억달러 이상 늘려 발표하는 데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나머지 4명은 NCND(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음) 태도를 보이고 있다.


타임워너는 이미 지난 2005년 온라인광고매출 부정 발표와 관련, SEC로부터 과징금 3억달러와 실적 정정 발표 3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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