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베트남펀드, 리스크관리 돼 있다"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5.19 15:25

'베트남&차이나펀드' 베트남 편입비중 낮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일부에선 제기된 '베트남 위기론'과 관련해 자사 펀드는 리스크관리가 충분히 돼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차이나주식형펀드'의 베트남 투자비중이 지난 15일 기준 3.86%에 불과하며,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도 26.6%에 그쳐 이미 리스크관리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베트남증시가 단기 과열양상을 보이자 지나치게 고평가 됐다고 판단, 상당기간 베트남 단독펀드를 출시하지 않았다"며 "기존 운용중인 펀드는 보수적인 운용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베트남단독투자펀드(폐쇄형, 운용기간 5년)와 베트남복합투자펀드(개방형, 베트남&차이나) 등 2개의 베트남관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차이나주식형펀드'는 베트남주식에 3.86%불과하고, 중국주식에 88.53% 등으로 투자돼 있다.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형펀드'는 지난 15일 현재 베트남주식 26.6%, 나머지자산은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돼 있다. 특히, 베트남 상장주식 비중은 17.18%(비상장 9.48%)로 더욱 낮아 주식시장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단기적으로 베트남 관련 펀드를 보수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폐쇄형의 경우 장기적으로 적절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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