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조기검진.치료 강화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5.19 11:04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조기검진해 위험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학교 폭력중재 등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 정신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비도 일정액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통해 전국 245개 학교 10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선별검사를 한 뒤, 위험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학교 폭력 중재 등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학생들은 150개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일반계층의 아동.청소년에는 5만원 이내, 저소득층에는 50만원 이내의 치료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16개 시.도 청소년 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게임 중독 등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 상담 및 사후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11박 12일의 기숙형 치료학교를 한국청소년상담원 주관하에 6월부처 3차에 걸쳐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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