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베트남펀드에 총 1조9396억원 몰려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8.05.19 11:36
국내에서 운용중인 베트남 펀드는 모두 21개에 설정액은 1조9396억원에 달했다.

19일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운용을 포함해서 미래에셋맵스 NH-CA 등 모두 7개 자산운용사가 모두 21개의 베트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운용사의 베트남펀드의 설정액은 모두 1조9396억원에 달했다(5월16일기준).

베트남 증시를 주도적으로 개척한 한국운용이 1조919억원으로 전체 베트남 펀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운용은 개별 펀드중 가장 규모가 큰 '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혼합1'(3879억원)을 포함해서 모두 7개의 베트남 펀드를 운용중이다. 특히 한국운용은 주식펀드 뿐만 아니라 유전펀드와 부동산펀드 등 실물자산펀드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맵스도 3개펀드에 3313억원을 운용중이다. 베트남 전용펀드 1개와 중국에 병행투자하는 2개등 모두 3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기은SG자산과 NH-CA자산도 각각 3개의 베트남 펀드를 운용중이다. 설정액은 각각 75억원과 2835억원에 달한다.

동양투신과 KB자산운용도 각각 2개의 베트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운용사의 베트남 펀드 설정액은 1575억원과 251억원이다. 이밖에도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426억원 규모의 펀드를 한개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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