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그랑프리 골든벨 ELS 29호’판매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5.19 11:01
기업은행은 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 보통주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ELS펀드인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29호'를 27일까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가 주어진다. 판매 후 3일간 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의 평균주가를 기준 주가로 삼는다.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6개월 80%이상, 12개월에 75%이상, 18개월에 70% 이상 상승할 때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때에는 연 18%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건 충족이 안된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를 맞은 때 기준주가의 65% 이상이면 연 18%(총 36%)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기준주가의 65% 미만인 경우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50%(장중주가 포함) 초과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많이 해당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50%넘게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8%(총 36%)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개인과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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