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브리핑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검역주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쇠고기 협정문에 명문화하는 방안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날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김 본부장, 진영 한나라당 간사, 이화영 통합민주당 간사 등은 밤 늦게까지 회의를 하고 검역주권 행사 명문화를 정부측으로부터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조만간 국회의장 및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5월 국회처리 안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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