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인터넷보다 □□ 영향력 크다"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5.19 08:43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됐지만 실제 구매를 할 때 인터넷이 미치는 영향력은 친구나 상점 판매원 보다 낮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는데 익숙하지만 지갑을 열 때는 실생활에서 직접 얻은 정보를 더 크게 반영하다는 내용이다.

퓨인터텟과 아메리칸라이프로젝트이 인터넷 사용자 2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결과 '인터넷이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사람은 부동산과 휴대폰 구매에서는 10%, 음반 구매에서는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최종 구매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낮았다. 인터넷으로 음반을 구매한다고 답한 사람은 22%, 휴대폰을 구입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12%에 그쳤다.


퓨인터넷은 "소비자들이 구매 정보 검색에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을 내릴 때는 지인이나 실제 경험에서 얻은 정보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인터넷은 최악의 선택을 피하도록 하는 정도로만 이용했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의 표본 오차는 土 2%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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