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공장부지 개발 '대박' 날까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5.18 12:23


최근 도심내 공장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사이에 논란이 가열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준공업지에 대해 면적의 30%만 공장을 지으면 나머지70%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의 개정을 추진했지만 시는 산업기반의 붕괴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가 조례 개정안을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단 봉합됐지만 공장부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업계에 따르면 옛공장 터가 많은 서울과 인천 공장부지 개발예정지가 용인 흥덕지구(214만㎡)에 육박하는 189만7402㎡ 규모에 달한다.


옛 공장부지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개발될 경우 주변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주변 지역도 연쇄적인 개발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군포 공장부지처럼 토지매각과 관련해 법정공방이 일어나고, 매각계획이 전면 백지화되는 사례도 있다.

또 이미 준공업지에 대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곳은 개발 기대감으로 인근 부동산가격이 많이 오른 경우가 많다.

준공업지의 사업실시계획 여부와 주변시세의 적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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