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댐 붕괴 위험 없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5.18 11:26
중국 쓰촨성 정부는 지난 12일 발생한 강진으로 댐이 붕괴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쓰촨성 정부 관계자는 "낙석 때문에 베이촨과 미엔촨 주변의 댐들의 수위가 올라갔다"며 "댐에 균열이 생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댐에는 어떤 상해나 심각한 손상도 없다"며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홍수 피해 우려로 칭촨 현의 칭저우 강 인근의 2000명 이상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중국 정부는 또 베이촨 현의 차핑 저수지 댐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수백명의 구조대원과 주민들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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