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B.I 및 로고송 공모전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8.05.18 11:22

노동부, 6월 5일까지 접수..총 상금 900만원

노동부는 18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 B.I(Brand Identity) 및 로고송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B.I 부문은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알려줄 수 있는 심볼마크와 로고를 공모한다. 접수할 땐 AI 또는 EPS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로고송 부문은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특성을 잘 드러내면서 신뢰감과 친근감을 줄 수 있는 3분 내외 길이의 창작곡을 찾고 있다. 작품 음원(wma, mp3 등), 악보 및 가사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B.I 부문 최우수상 1명에게는 노동부 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로고송 최우수상 1명에게는 장관 표창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은 부문별로 우수상 1명(각 10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등 총 14명에게 900만원이 시상된다.

작품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사회적기업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www.seide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공모전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공모전 운영 사무국(02-3143-5091)으로.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좋은 일도 하면서 수익을 내는 따뜻한 기업(36.5Company)'이다. 국내법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선 '피프틴레스토랑', '앙비', '원월드헬쓰'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1970년대부터 발전했다.

국내에선 재활용기업 ‘아름다운가게’, 장애인의 쿠키회사 ‘위캔’, 재활용 퍼포먼스그룹 ‘노리단’, 컴퓨터 리사이클링 기업 ‘컴윈’, 친환경 건물청소업체 ‘함께일하는세상' 등 84곳의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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