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글로벌컴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코피아난 전 UN총장이 제안한 국제협약으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BT 등 글로벌기업 등 5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KT는 이번 가입에 따라 매년 CSR보고서를 공개하고 UN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컴팩 10대원칙 실천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 또 그룹차원의 CSR 확산을 위해 자회사들도 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중수 KT 사장은 "이번 UN 글로벌컴팩 가입이 사회적 책임 경영 수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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