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이틀째 연최고치 행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5.16 15:29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연최고치 경신행진을 펼쳤다.
이날도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결정적 변수였다.

16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43.90)보다 1.10p(0.45%) 오른 245.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물은 244.80에 상승출발한 뒤 9시4분 246.20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닛케이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순매도가 강화되면서 오후 2시6분 244.05까지 상승폭을 축소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2시58분 245.55로 급반등했고 동시호가에 들어가기 직전 주말 포지션 정리성 매물이 급증하자 244.55로 속락했다.

외국인은 4120억원의 주식현물과 381계약의 지수선물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4거래일 동안 3번이나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2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비차익거래가 1681억원 순매도를 나타냄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396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2320계약 감소했다. 베이시스 종가는 1.46으로 상승했고 괴리율은 +0.19%로 하루만에 다시 이론가를 회복했다.

콜옵션은 초반의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지만 대부분 행사가격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245콜은 개장초 6.00까지 22.5% 상승하기도 했다가 5.50(+3.1%)에 장을 마쳤다.

풋옵션은 반대로 초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모든 행사가격이 전날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245풋은 한때 5.80(+5.5%)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5.25(-4.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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