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16일 아현뉴타운지구내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아현동 635번지 일대)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0만7527㎡ 규모인 아현3구역은 시가 추진중인 2차 뉴타운 12개 지구내 100개 구역 중 가장 큰 규모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이곳에는 아파트 3063가구와 도로, 공원,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월에 공사가 본격 착공, 2011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파트 시공사는 삼성과 대우 컨소시움이다.
구 관계자는 "아현제3구역은 시가 추진 중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도입, 여성의 편의증진과 안전 극대화 등 여성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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