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관계자는 "7월 11일 제주~일본 히로시마 노선에 비정기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제주항공은 같은 달 인천~기타규슈(北九州) , 인천~고치(高知) 노선도 전세편을 운영하며 이르면 올해 말 정기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제항공노선은 일반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취항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곳을 고르다 보니 제주-히로시마 노선에 첫 취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국제 노선에 B737-8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며 운임은 기존 대형 항공사의 80% 수준을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