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결정은 GE가 스스로 가전부문의 경쟁력 약화를 인정했다는 것이 되고 고객의 구매 위축, GE직원들의 내부 동요가 수반될 수 있어 LG전자의 미국 시장 등에서의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Whirpool, GE, Eectrolux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또 GE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매수자가 쉽게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Whirpool, Electrolux, LG전자의 경우 시장이 겹친다는 측면에서 매수금액 대비한 수혜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고 Whirpool 등은 독점금지법의 이슈가 제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이얼 등 중국기업들이 거론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관리능력과 노하우가 낮다는 점과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소요, GE 기술인력들의 이탈에 따른 경쟁력 약화의 가능성 등은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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