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CJ는 엔터테인먼드와 미디어 사업부의 적자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9% 줄었고, 순이익은 47억원으로 71.8% 감소했다.
CJ미디어(-55억원), 엠넷미디어(-37억원), CJ엔터(-25억원) 등 E&M사업부의 적자구도가 지속되면서 지분법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CJ투자증권 이연법인세(약 310억원)도 2분기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CJ투자증권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장환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명간 CJ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있을 예정이고 매각예상금액은 1조원 내외"라며 "㈜CJ와 CJ건설 보유지분 감안시 약 7000억원 내외의 현금이 유입되는데 이에 대한 사용능력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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