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아이칸은 사정을 잘 모른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5.16 07:59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공격을 받고 있는 야후가 15일(현지시간) 자사의 이사진을 방어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이칸은 야후 이사진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시도를 반대해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사진 교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다.

야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이사진은 회사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야후는 "아이칸의 요구는 MS의 제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다. 이사들은 MS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했고 이에따라 결정을 내렸다"며 "MS로의 인수가 주주들에 가장 큰 이익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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