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0.7% 감소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감소폭(0.3%)의 두배를 넘는 수준이다. 직전월인 3월 산업생산은 0.2%(수정치) 증가했다.
전월 80.4%였던 공장 가동률은 79.7%로 떨어지며 한발 더 뒤로 물러났다. 이는 2005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생산 감소는 주택가격 하락과 신용시장 불안,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데 따라 자동차, 기계 등의 생산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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