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건국대, 와이브로 U캠퍼스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5.15 20:24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를 이용,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캠퍼스(U캠퍼스) 서비스가 시작됐다.

KT와 건국대학교는 15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오명 건국대 총장, 남중수 K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브로 U캠퍼스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와이브로를 이용한 유무선 통합 동영상 강의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U캠퍼스는 교수진의 강의와 외부인사의 특강 등을 웹환경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 와이브로망을 통해 무선단말기(와이브로폰)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건국대는 지난해 4월 KT, 삼성전자 등과 와이브로 U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와이브로폰 보급과 와이브로 동영상 강의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건국대는 교양강좌인 100분100강과 일반강의 등 e-러닝 과목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U캠퍼스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 강의 청취 뿐 아니라 강의 및 시험일정 확인, 인터넷검색, 이메일, 메신저 등을 강의실밖 캠퍼스나 등하교길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아르바이트 및 취업정보 검색, 학사행정 업무, 도서관 새책 정보 확인, 학습자료 공유 등도 할 수 있다.

▲15일 건국대-KT 와이브로 유비쿼터스 캠퍼스 서비스 개통식에서 오명 총장(왼쪽 첫번째)과 남중수 KT 사장(두번째)이 와이브로 단말로 동영상 강의를 시연해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