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거주자 외화예금 소폭 감소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5.16 06:00
수입대금 결제 등이 몰리면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97억6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2억5000만달러가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대금 입금에도 불구하고 수입대금 결제 등을 위한 예금인출이 증가하면서 예금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한은은 풀이했다.


통화별로 보면 미 달러화 예금이 157억3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000만달러가 늘어난 반면 엔화 예금은 18억5000만달러, 유로화는 18억4000만달러로 각각 7000만달러, 2억달러가 줄었다. 보유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70억1000만달러로 전체 예금잔액의 86.1%, 개인예금이 27억5000만달러로 13.9%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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