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매입을 검토했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 있어 부득이하게 입찰 실시 전에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각 입찰 공고 내용과 입찰 의향서 제출 이후 추가로 전달 받은 인수 조건은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제약 요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이브존 4개 매장에 대한 매각 경쟁은 세이브존과 리츠펀드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우선협상자는 오는 19일 경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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