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초대 사무총장에 박희정씨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8.05.15 16:50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명진 위원장은 15일 박희정 전 방송위원회 연구센터장을 방통심의위 초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은 방통심의위원장이 임명한다.

박명진 초대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방송과 통심의 심의 업무를 합치다보니 방통심의위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통심의위는 방송과 통신의 콘텐츠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 방송의 공공성 기준 구체화 △ 심의 방식의 원칙 세우기 △ 인터넷 심의 방향 설정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명진 교수를 심의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손태규 위원과 엄주웅 위원을 각각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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