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국내 은행중 최초로 중국법인을 설립한 금융기관으로, 지진에 따른 현지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 현지법인에 근무중인 240여명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개인대상 인민폐 영업허가를 최초로 받는 등 아시아금융벨트의 중심지인 중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재난성금 뿐 아니라 현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우리은행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소주에 총 6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8개의 점포의 추가신설을 진행하는 등 2010년까지 총40개의 영업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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