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장관회의 범국가 행사로 추진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8.05.15 14:47
오는 6월 17~1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OECD 장관회의'가 범국가적 행사로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방송통신은 물론 과학기술, 자원확보 등 주요 경제분야에서 범국가적 협력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참여 장관, 국제기구 사무총장 및 민간 CEO 등 주요 참석인사 리스트를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부처 및 연계학술행사 주최기관, 기자단 등에 전달했다.

OECD장관회의에 참가하는 36개국에는 러시아, 에스토니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남아공 등 자원부국이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40여 명의 각국 장관들은 방송통신 분야 외에도 경제·산업·무역·과학·교육·교통·보건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의 장관회의를 맞아 방통위는 국가정보원, 외교통상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관세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정원이 대테러 대책 및 외빈 공항 입출국 관련 업무를 맡는 것을 비롯해 △ 외국 참가자 사증발급 협조(외교부) △출입국 및 비자 편의 지원(법무부) △국내외 외신기자 지원 및 전광판 광고 협조(문광부) △검역대책 마련 및 식음료 안전대책강화(복지부) △행사장,숙박호텔 안전, 요인경호, 교통통제 등(경찰청) △행사시설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 협조(방재청) △통관 편의 제공(관세청) △공항 편의시설 이용(인천공항공사) 등의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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