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프레스턴 C. 드래퍼 대표가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한사랑나눔 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사랑 캠페인은 매달 기부자가 약정한 후원금을 급여에서 자동으로 공제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정기 기부방식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코스트코 코리아 임직원 2015명 중 1866명(92.6%)은 올 한 해 일인당 월평균 5만7700원씩 총 1억765만원을 모을 예정이다.
이 회사도 임직원 개개인의 기부액만큼 별도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 코스트코 코리아가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금액은 총 2억15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매년 '한사랑 캠페인'에 참가해, 지난 5년간 총 4억64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해왔다.
드래퍼 대표는 "6년째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니 이제는 직원들이 앞장서서 동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매년 꾸준히 참여율이 늘고 있다"며 "이웃과 나누는 분위기가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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