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관절염 개선 소재 경주마 임상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5.15 11:35
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15일 관절염 개선 기능성 소재 AIF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경주마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말의 골관절염 치료에 있어 AIF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진을 통해 약 7개월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AIF은 특허 기반의 천연물 조성물로 관절염 치료용 신약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발굴했다.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성하고 연골파괴 물질을 억제해 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말은 과중한 체중 때문에 골관절염이 잘 생기는 동물로, 경주마에 골관절염이 발생되면 경주마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도태된다.

이에따라 오스코텍은 말에서 AIF의 효능을 검증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오스코텍은 2006년 사료회사 카길애그리브랜드퓨리나와 AIF의 10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AIF를 이용한 마필전용 제품 브랜드로 'AIF 에퀸'(AIF Equine)을 내놓은 바 있다.

카길애그리브랜드퓨리나는 세계 최대 곡물 회사인 카길(Cargill)의 사료부분 자회사로 1967년 국내에 진출한 국내 사료업계 1위 회사다.

오스코텍은 이번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고, 카길애그리브랜드퓨리나와 협력해 미국 시장과 일본 및 오세아니아,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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