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中 대지진 복구에 2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5.15 11:40

성금과 생수 등 생필품 전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중국 정부에 20만 달러(약 2억원)를 기탁한다고 밝혔다.

중국 청두에 주 4회 운항중인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후 8시 인천을 출발하는 청두행 항공편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 물품은 컵라면 480박스, 생수 1680박스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물품들로, 홍십자 총회(중국 적십자)에 전달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삼구 그룹 회장이 중국 대지진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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