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최신형 선박 아시아-미주 항로 투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5.15 11:16
한진해운이 아시아-미주 노선에 4300TEU(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 개)급 최첨단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한진해운은 15일 ‘한진 노폭 호’와 ‘한진 피레우스 호’ 2척을 아시아-미주 동안 항로에 내달 3일과 10일 각각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선박은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동급 선박 대비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형 경제 선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을 통해 선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명명식에는 미국 최대 유통기업 가운데 하나인 크로거 그룹 캘빈 카우프만 부사장 부인이 참석해 선박에 이름을 붙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장기간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어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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