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청라지구 외국대학 유치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5.15 10:28
한국토지공사가 인천 청라지구내 외국대학 유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토공은 이를 위해 외국교육기관(고등교육기관)유치 프로젝트 시행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공은 청라지구가 동북아 국제업무와 관광레저 등으로 특화되는 만큼, 이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유명 외국대학 유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청라지구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비영리 외국학교법인 또는 단지조성 등 교육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법인 등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라지구 내 외국대학 단지는 27만7644㎡규모이며 장기임대 방식으로 공급한다.

임대기간은 20년이며, 상호 협의에 의해 10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토지 임대료는 2012년으로 예정된 사업준공 이후부터 매년 개별 공시지가의 1%가 부과된다.

프로젝트계획서 접수기간은 오는 8월14일까지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9월 11일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자료는 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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