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KPS '上'…GS건설 기침 때문?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5.15 10:00
한전KPS가 15일 개장초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일 GS건설이 민영화 공기업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시장에서는 매물로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전KPS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일대비 14.96%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대표적인 민영화대상으로 꼽히는 한전KPS는 전일 허명수 GS건설 사업총괄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환경산업이나 발전 부분의 공기업이 민영화될 경우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시장본부는 GS건설에 한국전력 자회사 인수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GS건설이 실제로 한전KPS와 같은 공기업을 인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나온다.

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는 "한전KPS 민영화가 결정되면 인수에 뛰어들 기업들은 많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에도 국내 대기업이 인수할 경우, 민영화의 참된 취지에는 어긋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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