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정과도..업계재편 주도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5.15 07:52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최근 주가조정이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 과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거대 경쟁자 출현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손익 등에서 최대 4.0%에 불과하지만 현재 빠르게 강화하고 있는 PB상품과 글로벌 직소싱 등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산업측면에서 경쟁심화는 불가피하나, 외형 등이 확장된 할인점의 확산이 할인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증대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홈에버와 홈플러스의 성공적 합병 효과에 대해서는 홈에버의 점포당 판매효율(연간 615억원)이 홈플러스 수준(연간 929억원)으로 정상화된다면, 홈에버의 총매출은 1.13조원((929억원-615억원)*36개 매장)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총매출과 영업익 감소가 3700억원, 300억여원 수준이 될 수 있지만 이마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가장 높아 영향이 더 작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와 홈에버간 매장 중복이 10여개점에 달하는 것도 영향을 제한적으로 만드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5. 5 허웅 전 여친, 고급 아파트 살아서 업소녀?…등기 인증하며 "작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