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1Q 순익 7억..흑전(상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5.14 15:31
산업기계 및 자동차용 금형부품 제조업체 루보(양창규, www.lubo.co.kr)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7억6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1억1800만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66억5400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0.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분기 원자재 가격상승 및 불법횡령미수금 등의 대손처리로 의하여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주요수출거래처와 판매단가 협상을 통해가격인상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자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혁신활동의 지속적 추진, 계열회사의 지속적인 경영성과 개선,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루보는 앞으로도 1분기 이후 원자재가격상승세가 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 거래처와의 판매단가 협상이 예정돼 있고, 최근 환율 상승 와중에 수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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