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가세 환급지원 자동화서비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8.05.14 14:25

더존디지털웨어와 제휴

하나은행은 국내 회계프로그램 공급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제휴를 맺고 기업카드 이용고객에게 부가세 환급 지원업무와 거래내역의 회계 장부기장 자동화 업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기업고객들이 그동안 부가세 환급업무나 거래내역 입력에 필요했던 인원이나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은행측 설명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에서 '하나 택스 리펀드(Tax Refund) 카드'에 가입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 카드는 기업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받기 위한 절차를 은행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고 정보를 제공, 기업에서 간단히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이용금액의 평균 3~4%를 환급 받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기업고객들이 하나카드 사용만으로도 기 더 편리한 부가세환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존디지털웨어는 국내에 8만여개의 기업고객과 7000여개의 세무ㆍ회계사무소/법인에 중소기업 경영업무 전산화를 위한 경영정보솔루션(MIS) 및 필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IT전문기업이다.

▲13일 하나은행 이성수 부행장(가운데)과 더존디지털웨어 류수형 사장(왼쪽)이 부가세 환급과 회계장부기장 자동화업무 제휴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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