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5.14 14:58
LG전자가 '아트 디오스' 냉장고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이례적으로 5월에 선보였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가 다양한 식품을 보관하는 역할로 용처가 확대되면서 4계절 내내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 올해부터는 연중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올해에도 업계 1위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LG 디오스 김치냉장고는 5대당 1대 꼴인 스탠드형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 약 60%로 업계 선두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20~300리터급 스탠드형 총 22종으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113만원~ 215만원 수준이다. 주방공간의 인테리어를 고려해 3세대 '아트 디오스' 냉장고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하상림(서양화가), 함연주(조형예술가) 등 국내 예술작가뿐 아니라 해외 작가 스티븐 메이어스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하상림 꽃 패턴을 적용한 김치 냉장고에는 전면 패널의 꽃잎 부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더해졌다.


신제품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순환냉각, 맛지킴 락(LOCK) 시스템을 모두 채택했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에 적용한 '순환 냉각 시스템'은 냉장고 내부 공간에서 냉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고 내벽의 성에 발생도 방지한다.

'맛지킴 락' 시스템'에는 '맛지킴 기능'과 '4단계 강력 밀폐 시스템'이 접목돼 소비자들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한 '산도 0.4~0.8'의 김치 맛을 유지해준다.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김치통을 적용해 위생과 냄새 문제를 해결했다.

이상규 LG전자 DA(Digital Appliance) 마케팅팀장(상무)은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활용범위가 넓어져 대중화됨에 따라 세컨드 가전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기능 및 고급스런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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