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창사이래 첫 매출 1조 돌파 전망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5.14 11:25
이수화학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수화학은 14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71억원보다 많은 112억원을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액을 1조3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당초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화학은 주력상품인 연성알킬벤젠(LAB)의 국제수급 여건이 호전되면서 수출가격이 크게 올랐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이소프로필 알코올(IPA) 판매도 호조를 보여 실적 목표를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중남미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기존주력 수출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과 함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매출 신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합작사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이 하반기에는 가시화되면서 당분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화학은 지분 66.6%를 보유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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