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굿바이 동대문운동장"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5.14 08:29
↑ 15일부터 철거되는 동대문 축구장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을 위해 철거가 본격화되는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에서 '굿바이 동대문운동장' 행사에 참석한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대문 축구장에서의 마지막 킥을 의미하는 '굿바이 슛' 세레모니를 통해 축구장 철거를 알린다. 이어 축구장의 노후화 및 기능상실을 상징하는 원형시계를 크레인으로 철거하는 시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 박주웅 서울시의회의장, 각계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민선4기 역점 사업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사업은 이날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오는 9월 지하굴토 공사에 착수, 2010년 이후에 사업이 마무리된다. 동대문 축구장 철거공사는 15일에 착수,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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