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주택 대출 손실 증가 전망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5.13 22:47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3일 자사의 주택관련 대출(홈-에퀴티 론)에서 손실이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OA는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보유중인 1180억달러 가량의 주택관련 대출에서 2.5%의 손실이 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은행은 이전 2.0~2.5% 정도의 손실을 예상했었다.

손실 증가를 전망한 이유로 BOA는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들였지만 결국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미국 최대 신용카드 발행사이기도한 BOA는 고객들이 소비제품이나 여행, 오락을 위해 카드를 사용하기보다 생활필수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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