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관광허브만들기 돌입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5.13 18:20
부산을 의료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해 부산시가 소매를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13일 "부산이 의료관광의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가는 등 부산시를 세계적 의료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부산시는 외국인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우수의료기관 200곳을 선정했다.

선정은 지난달 3일부터 각 구와 군 보건소를 통해 추천받은 것으로, 통역이 가능하며 의료시설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0개소는 △종합병원 25개 △병원 38개 △의원 90개 △치과병의원 33개 △한의원 14개로 구성됐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시 차원에서 통역자배치, 외국인전용 의료시설 확보, 전담직원 양성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선정된 의료기관의 명단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해 외국인이 자주찾는 곳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해외의료관광설명회, 상품개발 등으로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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