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지난 9일 송도지구 5·7공구 실시계획에 대한 지식경제부의 승인이 떨어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송도 5·7공구(5.03㎢)는 송도테크노파크 확대단지(0.65㎢)와 복합바이오 메디칼허브(1㎢), 교육연구용지 4개소(0.65㎢), IT·BT 융합 밸리(1.17㎢) 등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친환경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7공구 내 1.08㎢를 공원·녹지로 계획했다. 또 동서·남북 방향으로 각각 4.6㎞, 3.5㎞의 녹지축을 확보했으며 자전거도로 78.3㎞를 인도와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주택건설용지 0.35㎢(6.9%)와 상업업무시설용지 0.39㎢(7.8%), 산업유통시설용지 1.89㎢(37.6%), 공공시설용지 2.4㎢(47.7%)로 산업시설 유치에 중점을 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특히 학교시설과 종교시설, 주유소 등을 배치해서 주민편익 시설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첨단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송도지구는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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