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요리하는 남편'을 잡아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5.13 13:34

통계청 선정 '2008 블루슈머'.. '남성용' 가전 인기

통계청 선정 '2008 블루슈머'에 '요리하는 남편'이 꼽혔다. 블루슈머(블루오션+컨슈머)는 '뜨고 있는 소비계층'으로 집안일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남성을 겨냥한 가전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홈의 '블랙&실버 나인 클래드Ⅲ'는 모던한 디자인의 신제품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티타늄 황금 전면딤플 9겹 판재내솥을 적용, 스테인레스에 비해 긁힘이나 벗겨짐이 적어 집안일에 서툰 남성들도 맘놓고 쓸 수 있다.

자동스팀 세척 기능을 탑재, 밥솥 내부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해줘 설겆이도 간편하다. 영양밥, 누룽지, 콩나물밥 등 웰빙기능도 갖춰 가족은 물론 특히 싱글족 남성들에게 유용하다.

동양매직이 선보인 매직스팀오븐도 요리에 서툰 남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동요리 45가지, 수동요리 80가지가 가능해 남성들도 베이커리는 물론 일반 요리까지 쉽게 할 수 있다.

오븐 내부가 이지클린 코팅으로 처리된 데다 스팀세척기능이 있어 청소 걱정을 덜어준다. '고온 스팀' 조리 기능은 칼로리와 염분을 줄여주고 비타민을 보존시켜줘 건강 챙기기에 좋다.


가우디환경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슈슈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잔존물이 남지 않는 친환경 방식의 제품이다. 음식물을 국물이 있는 채로 처리기에 투입해도 되기 때문에 귀차니즘 남성들에게 편리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시킨 뒤 80%는 공기 중으로 배출하고 나머지는 하수구로 빠져나가 2차로 외부에 내버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디오스의 컴팩트식기세척기는 '컴팩트&슬림형' 디자인의 제품. 씽크대 위에 놓고 쓸 수 있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푸쉬형 버튼을 채용해 손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세척기와 살균건조기 기능도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별도의 식기 보관함이 필요없어 그릇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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