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일머니'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5.13 11:13
지식경제부는 고유가로 여유 자금이 풍부해진 중동 국가에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사절단을 12일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절단은 김호원 무역위원회 상임위원회를 대표로 정동수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황준호 우리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김규태 KTB네트워크 전무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정부가 중동 지역에 투자 유치 사절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절단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카타르에서 한국 투자 설명회를 열고 국부펀드 운용기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과 규제완화 계획을 설명한 뒤 15일 귀국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특히 새만금 등 대형 개발프로젝트와 공기업 민영화, 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침 등을 중점 설명하고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에 T-50 고등훈련기를 수출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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