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우즈벡 항공사 항공물류 협력 MOU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5.13 10:08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시에서 권도엽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우즈베키스탄 항공간 국제항공물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도 타쉬켄트시로부터 약 250㎞ 남쪽에 위치한 사마르칸트 인근의 나보이공항을 중앙아시아 국제항공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이에따라 화물항공기운항, 공항 운영, 물류전문가 파견 등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 항공사의 중앙아시아 물류진출을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 타쉬켄트에서 개최된 한-우즈벡 항공회담을 열고 여객을 현행 주 4회에서 주 8회로, 화물은 5자유 운송을 포함해 전면 자유화하기로 합의했었다.

국토부는 이번 양해각서체결로 우리나라가 중앙아시아에 중요한 물류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양국 뿐만아니라 유럽, 중동 등 제3국에도 항공화물운송 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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