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 TV시설 디지털 전환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5.13 11:15

KBS와 공사비 절반씩 부담...임대주택 7만4876가구 혜택

SH공사는 임대아파트(7만4876가구)의 TV시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 공시청 시설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 대상은 모두 121개 단지로 1차 28개단지, 2차 50개단지, 3차 43개단지며 오는 2010년까지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1차 사업 대상 단지의 경우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선명한 화질의 TV시청이 가능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15일 KBS와 '임대주택 공시청 시설개선에 관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SH공사와 KBS가 각각 50%씩 공사비를 부담할 예정이다. 또 'TV공시청 시설개선 공사'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의 자녀가 교육과 관련된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토록 관련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궁화 위송방송으로 제공되는 각종 교육 관련 방송을 각 가정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입주민 자녀의 공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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