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수수료 인하 분을 실제 수수료에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은 삼성증권이 업계에서 처음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관 기관 수수료 20% 인하 분을 반영할 경우, 지난해 삼성증권 총 주식 및 선물/옵션 약정 액 기준으로 약 55억원이 고객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거래 시 인하되는 금액은 주식거래 1억당 1868원으로 체감 인하 폭이 크지 않지만, 수수료 인하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하에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수료 인하는 대의적 차원에서 유관수수료 인하 부분만 반영한 것이며, 자산관리 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타사와 경쟁하기 위한 수수료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수료 인하 적용 대상은, 주식ㆍ선물ㆍ옵션의 온 오프라인 거래다. 19일 거래부터 인하된 수수료가 적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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