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이사회 등의 행사에 참석하며, 투명경영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게오르그 켈 유엔 글로벌 컴팩트 사무총장은 "최 회장이 이사회 중심 독립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사회책임경영에 힘써온 점이 인정됐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이사회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공로가 있는 기업인과 시민·노동단체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돼있다. 최 회장은 무스라만 인도 타타 철강 대표, 아리마 토시오 후지 제록스 회장 등과 함께 기업인 대표 11명에 포함됐다.
권오용 브랜드관리실장은 "이사회 사무국 운영은 물론 계열사 사외이사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고, 이사회 내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SK식 사회책임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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